말씀과 성령을 따라서/에베소서

"하나님께 나아감" - 에베소서 3장 12절

Pilgrim0913 2024. 3. 1. 02:20

에베소서 3장 12절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은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 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오늘 말씀은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상태, 곧 거듭난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증명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이 확신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돕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확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또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거룩하지 못한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곧 멸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사 6:1-5).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자에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성령께서는 거듭난 모든 성도들에게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받으라고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5). 그렇다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은 어디로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즉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성막의 '지성소'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곳이 바로 은혜의 보좌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하신 곳이 은혜의 보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그곳이며, 신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죄 사함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 1:7). 또한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신자에게 베풀어지는 곳 역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2:8).

중요한 사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항상 하나님 보좌 앞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두렵고 떨리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은혜입니다. 그 보좌 앞에서 성도는 참 자유와 안식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는 성도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오래전 다윗이 갈망했던 그 고백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 27: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