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페르세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페르세 락(Rock)을 가까이서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바위를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페르세 마을도 작지만 아름다웠다. 우리는 이곳에서 전망 좋은 숙소에 묵었다. 방에서 마을과 바다와 페르세 락이 보이는 곳이다. 아내와 로드 트립을 할 때 대부분 싼 숙소를 찾아 다닌다. 물론 경비 절약이 가장 큰 이유이다. 도로 여행 중에 잠만 자고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도, 결혼 40주년 여행이긴 하지만, 대부분 숙소들을 저렴한 곳을 잡았다. 다만 오늘 페르세에서만은 일부러 좋은 숙소를 찾아 예약했다. 이번 일정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조금 일찍 도착해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었다. 이제 나이가 드니 가끔은 로드 트립이 아닌 경치 좋은 숙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