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원주민 선교 일정을 마쳤을 때, 동생은 이 땅을 떠나 주님 품에 안겼다. 세 번의 선교 여정 내내 동생을 보기 위해 한국에 가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동생은 내가 그 여정을 다 마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하나님의 시간은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한국에서 동생의 장례를 치르고 어머니와 시간을 보낸 후 돌아왔을때, 사역하던 교회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내가 리더로 있던 영어 예배를 없애기로 결정이 되었고, 선교부에도 변화가 암시되었다. 교회의 필요에 의한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은 기간 영어 예배를 잘 마쳤다. 마지막 예배때 성도들을 서로 부등켜 앉고 눈물을 흘렸다. 교회의 리더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아직도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사람의 실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