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을 따라서/"예수님이 중요합니다"

'낙심하지 아니하고'

Pilgrim0913 2025. 8. 23. 01:25

고린도후서 4장 1절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고린도후서 4장에는 '낙심'이라는 말이 1절과 16절에 두 번 나옵니다. 1절에서의 '낙심'은 여기서 말하는 낙심은 “사역을 그만두고 싶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고 싶다”라는 유혹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긍휼하심을 입은 자”라는 정체성을 붙들므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엄청난 반대와 고난(고후 1:8–9; 6:4–10 등) 가운데 낙심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긍휼로 자신을 불러 복음의 직분을 맡기셨음을 기억합니다. 16절에서의 '낙심'은 육체적 연약함, 세상의 시련, 인생의 소모 앞에서 절망하거나 무너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영원한 소망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겉사람”은 우리의 육체, 눈에 보이는 삶의 조건을 뜻하고, “속사람”은 성령 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믿음의 사람을 뜻합니다. 바울이 개인적 차원으로는 고난이 많고 육체적으로 쇠약하나 그 안에서 그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그는 날마다 '성화'되고 있고, 주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뵐 그 날을 고대함으로 소망이 넘칩니다.

바울이 “낙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이 저도 같은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하나님의 긍휼에서 왔음을 알고, 우리의 소망이 현재의 고난을 압도하는 영원한 것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