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4장 18절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오늘 골로새서 마지막 장입니다. 모두들 성실히 읽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골로새서에서도 역시 바울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확고히 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거짓이 인기를 얻고 진리가 핍박을 받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편지는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 대한 소식과 문안으로 끝이 납니다. 바울은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성도들에 대해서도 증언하면서 서로를 기억하도록 권면합니다. 성도는 한 성령 안에서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관계입니다. 저는 많은 곳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소식들을 듣습니다. 나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도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모든 거듭난 성도들은 영적으로 같은 상황에서 같은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모든 지체가 강건할 때 그 안에서 나도 강건할 것입니다. 가까이는 지역 교회 공동체를 함께 섬기는 성도간에 서로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기억하고 주님께서 그 성도를 돌보아 주시기를 잠시 간구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약 5:16). 끝으로 바울은 자신에 대해 기억해 줄것을 부탁합니다. 바울에 대해 생각할 때 그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그가 복음으로 인하여 감옥에 갇힌 것이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의 모든 국면을 통해서 복음을 전파되게 하십니다. 골로새의 성도들은 지금 박해 중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는 박해가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박해를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박해를 통과하는데 있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마 5:10). 그 능력이 지금 세상이 구축한 가치들과 마귀의 진들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고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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