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에서 ‘유익’이라는 말은 그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묵상’의 유익을 말하자면 성경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다가 그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유익한 것입니다. 선교활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더 알게 하고 닮아가게 하는 것일 때 유익한 것이 됩니다. 묵상도 선교활동도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진리를 묵상하는 것일 때만, 또 진리를 행하는 것일 때만 유익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유익한 것입니다. 말씀과 같이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진리 안에서만이 쉼을 얻고 살아납니다. 진리를 깨달을 때에 회복이 있고 치유가 있으며 신앙의 능력이 있습니다. 반면에, 디모데후서 3장의 시작에 기록된 바와 같이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는 이유는 사람들이 진리를 찾지 않고 거짓을 쫓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에게 유익하지 못한 모든 것들이 나열되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딤후 3:1-4). 바울 사도는 이것을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의 문제라고 말합니다(딤후 3:5). 즉, 거짓 경건을 내세우는 자들에게 속아 사람들이 진리에서 멀어진 결과입니다. 말세의 고통은 거짓 경건의 산물입니다. 이에 그리스도인의 참된 경건이 더욱 빛을 밝혀야 하는 때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실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4-15). 참된 경건의 증거는 ‘박해를 받는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 이는 진리와 거짓을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진리는 세상에서 박해를 받음으로 그것이 진리임을 드러내며 빛을 발하고 힘을 얻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진리가 박해를 받는 다는 것은 반대로 거짓이 무너지는 증거인 것입니다. 참된 경건은 거짓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생각들을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리스도인은 거짓 경건을 떠나 참된 경건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이 성경으로 교훈과 책망을 받고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을 능력과 복음의 진리에 충실한 삶을 주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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