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장 22절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과 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디모데도 바울과 같이 불같은 시험을 통과한 '연단'을 받았습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과 같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가 바울을 만나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게 된 것이 단순한 동역자의 의미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연단을 통과하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으로 선교사의 길을 갈 때에 저의 자녀도 그 길에 동참하게 되었고 부모를 따라 불같은 연단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어느 길이 더 쉬운 길이고 덜 고난을 받는 길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지나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녀는 자식이기때문에 아버지의 수고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자녀의 연단을 부모가 알고 믿음의 사람들이 알고 주님이 아십니다. 디모데의 연단을 바울이 알고 교회가 알고 주님이 아시는 것과 같습니다. 저의 자녀는 자신의 연단을 아직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연단'을 통해 하시는 일은 분명합니다. '정금'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정금과 같이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사람으로 세공되어 질 것입니다. 그 과정 또한 믿음의 여정입니다. 다듬고 훈련시키셔서 주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세우시고 사용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디모데는 왜 연단을 받게 되었습니까? 주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는 어떻게 복음을 위한 수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까? 주께서 그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본인의 의도와 전혀 관계없는 여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디모데가 그 길을 지나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시며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며,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그러한 진리 아래 디모데가 바울과 함께 연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듯이, 바울과 디모데의 인생은 전혀 불행하지도 슬프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습니다. 물론 힘들고 어려움이 있으나 그들은 명예롭고 귀하게 여겨지는 인생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부르셔서 연단을 받은 인생입니다.
"이르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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