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16절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전 세계의 신실한 그리스도인 중 80 퍼센트가 박해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도하곤 합니다. 제가 그들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한 성도들이 없다면 내가 가진 신앙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들이 저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입니다. 어딘가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자유세계라 불리우는 곳에 있는,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교회를 위해 그들은 기도합니다. 비록 다른 상황과 환경에 놓여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동일합니다. 우리는 함께 '주 예수 밖에는 귀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사도 바울도 기도할 때에 성도들을 기억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로 말미암아 교회가 된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기억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교제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성도는 서로로 인하여 감사하기를 그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났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관계입니까? 이 관계는 영원한 것입니다. 성도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힘이 됩니다. 단지 사역을 같이 하거나 같은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서로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한 몸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거나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외면하거나 무심해서도 안됩니다. 각 성도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결국 모든 성도에게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성도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구원하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고 감사하며, 함께 고난과 영광에 참여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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