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묵상/예수님이 중요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 3:1)

Pilgrim0913 2025. 2. 19. 12:41

빌립보서 3장 1절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환경을 초월하여 기쁨의 삶을 누리는 비결
우리는 끊임없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과 조건에 따라 웃고 울며 기뻐하고 슬퍼합니다. 가난하게 되면 절망하고 부유하게 되면 교만해집니다. 그런데, 가난해도 슬퍼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으며, 어떠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요?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환경을 초월하는 삶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러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는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알게 된 것이 너무도 기뻐서 모든 것을 잃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빌 3:7-9). 그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있게 되었음으로 이제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는다 할지라도 기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빌립보의 성도들도 역시 어떤 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같이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전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빌 2:18). 빌립보서에는 박해 가운데 있는 성도가 누리는 충만한 기쁨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처한 모든 상황을 통해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확신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중요한 분이기에 그들은 기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어떠한 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그의 삶의 목적이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 1:20).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기를 원했고(빌 2:5),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으며(빌 3:8),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고(빌 4:11) 그리스도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살았습니다(빌 4:13). 그리스도는 바울의 살 길이며, 모범이고, 목표이며, 만족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기쁨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며,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가지며,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 만족과 평강을 누리라고 가르칩니다. 즉 바울에게 기쁨의 비결은 '그리스도와의 풍성한 교제'였던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해봅니다. 인간에게 가장 안전하고 평안한 상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 기쁨이 저와 여러분 안에 날마다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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