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2

성경이 말하는 '박해'는?

성경이 말하는 ‘박해’의 개념 정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몇 자 올립니다. 보통 박해를 물리적인 압제나 폭력에 의한 피해와 손실이 있느냐를 기준으로 박해가 있다 또는 박해가 없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러한 박해는 단지 기독교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종교들도 이러한 박해를 받을 때가 있고 또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많은 국가들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박해를 받습니다. 반면, 성경이 말하는 박해의 개념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과 관련하여 그것에 저항하는 영적 세력이 역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복음에 대한 물리적 핍박, 반대, 훼방, 조롱, 거부, 복음을 대적하는 법과 체제, 정사들과 권세들 모두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적 박해가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와 관계없이 ‘복음에 대한 박해’ 곧 ‘..

일상의 영성 - '죽음에 대한 견해'

이사야 57:1-2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죽음'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가까울까요? 아니면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일일까요? 오늘 말씀은 삶과 죽음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고 말하지만, 오늘 말씀과 같이 의인에 죽음에 대해서는 이른 죽음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의인이 복을 받아 이 땅에서 장수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이고 법칙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완악해진 인간 세상에서는 의인이 일찍 죽는 ..